[현장영상] 의대생 10년 동안 4천 명 더 뽑는다...당정 논의 / YTN

2020-07-22 14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 인력 확충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의사 인력이 4천 명 더 선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논의가 이뤄지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먼저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김태년 원내대표님, 조정식 정책위의장님 그리고 유기홍 교육위원장님,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님, 또 여러 위원님들, 김현명 수석님과 박능후 장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당정청 협의를 통해서 결정되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방안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결정함과 동시에 의료분야의 미래인재 양성 방향을 설정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사제는 해당 지역에서 양성된 의료인력이 그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지역 간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것에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중증외상이나 역학조사관 등의 특수전문분야와 제약, 바이오 등의 의과학분야의 의료인재 양성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상황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 높여나가게 될 것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당정청 협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공공성 강화라는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 의과대학 정원을 합리적으로 배정하여 2022학년부터 학생 선발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그간 소외되었던 지역 및 의학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이 핵심인 사항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많은 역할이 요구됩니다.

대학과 지자체는 지역주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세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육부에서는 의과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의학계열, 공학, 기초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합리적인 배정 기준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방안이 우리 국민들의 삶과 우리나라 의료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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